순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완수)가 지난 9일 사회복지주간을 맞이하여 읍내 장미가든 2층에서 회원 및 군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을 시작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 관련 유공자 표창 및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고 오찬 후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함께 강천산 등반을 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완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제는 사회복지가 지역사회에서 보편적 가치로 받아들여지고 지역 전반에 걸쳐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종사자간의 상호협력과 존중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이 사회복지를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 함께 기여하자”고 격려했고 “외롭고 소외된 우리들의 어려운 이웃에게 때로는 자녀이며 친구가 되어 주는 사회복지인들이 되도록 더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각 기관장들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따듯한 격려와 관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사회복지는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민주주의의 가치를 바탕으로 복지공동체를 이루어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를 건설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 인구가 많은 우리 군은 앞으로 사회복지사의 활동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의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여론이다.
■ 유공자 명단
△도지사상 손주영(46ㆍ인계 심초) △군수상 공병윤(55ㆍ순창읍 남계) △군의회 의장상 이성연(59ㆍ팔덕 창덕)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김미경(45ㆍ순창읍 남계)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 구자숙(44ㆍ순창읍 순화) △공로패 김애리(51ㆍ순창읍 남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