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 풋사랑 동아리, 풍산 두지마을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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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 풋사랑 동아리, 풍산 두지마을 봉사
  • 최성식 학생기자(순창고 1년)
  • 승인 2014.01.16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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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발 호강 받고 가세요!”

▲풍산면 두지마을 어르신들이 순창고 풋사랑 학생들의 발마사지를 받으며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순창고 발마사지 풋사랑 동아리가 지난 9일 풍산 두지마을(두승리) 노인정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발을 주물려 드렸다.
풋사랑 동아리는 지난해 4월 교육을 시작해, 그동안 학교 교사, 노인보호시설 입소자 등에게 꾸준히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날 발 마사지를 받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고맙다. 자식보다 낫다. 어디서 왔느냐”며 봉사 활동에 나선 학생들 하나하나를 눈에 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편히 누우신 어르신들의 발을 손으로 꾹꾹 누르며 마사지를 한 진승현(순창고 1년) 학생은 “할아버지께서 시원하다고 고맙다고 하셔서 힘들지 않았다. 뿌듯했다. 다음에 또 오기로 했는데 그때도 열심히 마사지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연 순창고 교사는 “학생들 모두 싫어하는 기색 없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말동무가 되어 드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추운 겨울이 따뜻해지는 듯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풋사랑동아리는 다음달 2월에도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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