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촌마을 수소산 중군봉 정상에서 시산제
유등산악회(회장 서한봉)는 지난 18일, 책여산에서 새해 첫 산행을 가졌다.(사진)추운 날씨에도 청마해 첫 산행에 나선 30여명 회원들은 책여산 산행을 마치고, 섬진강 물줄기와 유등면 전체가 훤히 보이는 유촌마을 수소산인 중군봉(206미터) 정상 아름다운 소나무 밑에서 시산제를 실시했다. 유등면사무소 박학순 면장, 진영무 부면장과 순창농협 유등지점 조영찬 지점장, 정이섭 과장 등이 참석해 회원들과 함께 올 한해 무사하고 안전한 산행과 지역 발전 및 변영을 기원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자신의 소원을 한지에 적어 미리 준비한 고무풍선에 매달아 하나 둘 셋 구호에 따라 ‘유등산악회 파이팅!!’를 외치며 하늘 높이 날려 보낸 멋지고 행복한 하루였다. 회원들은 “갑오년 금년 한해 회원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여 서로 사랑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안전산행”을 결의했다. 총무 부부가 준비한 떡국과 막걸리를 마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담과 덕담을 나누며 2월 산행을 기약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