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확산 공포
상태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공포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4.01.24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내 5개 방역초소 가동…확산 방지 총력

▲지난 21일 밤 적성 괴정삼거리 초소에서 소독을 실시중인 초소 근무자들.
군은 지난 17일 전북 고창의 한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초소 5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고창과 부안에서 총 3건의 조류인플루엔자 발병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 고창 농장에 출입하는 사료차량이 우리 군의 팔덕과 금과면 소재 2개 농장에도 출입하는 것을 확인했으나 조사결과 이 두 농장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지난 17일 위기단계를 3단계인 경계로 격상하고 전라도와 광주광역시를 대상으로 19일 자정부터 20일 자정까지 일시적 이동금지명령을 내린 후 ‘조류인플루엔자는 공기를 통해 감염되지 않는다’고 홍보하며 전국에 방역대책을 하달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7일부터 군내 조류사육 현황을 파악하고 상황실 및 거점소독 초소를 개설한 후 연일 출입차량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초소 개설 지점은 국도 27호선 순창인터체인지, 국도 27호선 순창읍 신기마을 대진비석공장 앞, 국도 13호선 적성 괴정삼거리 순창방향, 지방도 792호선 복흥농협 도정공장 앞, 지방도 55호선 쌍치 삼장마을 정류소 앞 등이다. 초소는 다음달 19일까지 운영되며 초소별 공무원 2ㆍ군인 2ㆍ경찰 1명이 근무한다.
조성수 동물방역 담당자는 “다행히 군에서는 발병되지 않았지만 우리 지역까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활동과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겠다”며 “농장주들은 조금이라도 이상한 상태가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주고 농장에서 입었던 옷을 입고 외출하면 안 된다. 외부인은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고 농장내부는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8일 기준 군내 사육현황은 닭 24농가 132만 마리ㆍ오리 1농가 9000마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