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 동계, 유등, 복흥 신년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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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동계, 유등, 복흥 신년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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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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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수무강하세요”

 

금과자율방재단 주최, 200여명 참가
금과면자율방재단(단장 정규상)은 지난 4일, 금과농협 2층 회의실에서 ‘금과면 2014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사진②)
금과면자율방재단이 주최ㆍ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200여 금과면 주민과 황숙주 군수, 최영일 군 의장, 신용균 부의장, 김봉호 금과노인회장, 권재봉 금과면장, 강신원 금과초 교장, 윤여홍 금과치안센터장, 조현표 농협조합장 등 면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에서 김봉호 노인회장은 “청마의 기승이 웅비한 갑오년 정월 초닷새날 입춘대길을 맞이하여 여기에 참석하지 못한 금과면 노인들을 대신하여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인사한 뒤 “옛날에는 떡국을 아낙들이 머리에 이고 다니며 일가가 아닌 마을 어른들에게 까지 세배를 했다. 그 이후로 마을마다 합동세배를 했었는데 이제는 면단위 신년하례회를 하는 것조차 없어질까 걱정이 된다. 내년에는 금과면노인회에서 면민을 모시고 신년하례회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성리 사는 김봉호 개인이 금과면노인회에 세뱃돈을 드립니다”하고 이근태(74ㆍ금과 대전) 노인회 사무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인사회를 주관한 정규상 단장은 “여성 단원들은 상차림을 준비하시느라 애 많이 썼고 남성 단원들은 음식 나르고 뒷마무리를 하시느라 애쓰셨는데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주건국 정주기자

 

동계면 신년 합동세배, 무병장수·다복 기원
동계면민회(회장 김광욱)는 지난 4일 동계면 종합복지회관에서 면내 기관ㆍ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0세 이상 어르신 24명을 모시고 무병장수와 다복을 기원하는 합동세배를 드렸다.(사진①)
이용술 동계면노인회장은 24명 어르신을 대표하여 “오늘 합동세배 행사를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선물까지 준비해 주신 김광욱 면민회장과 정성이 담긴 따뜻한 떡국을 제공해준 정병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광욱 면민회장, 정성균 군의회 부의장 김학봉 동계면장은 하얀 두루마기를, 양병완(66ㆍ구미) 숲 해설사는 연분홍빛 두루마기를 차려입고 세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광욱 동계면민회장이 사비로 내복 30벌(60만원 상당)을 구입해 80세 이상 어르신들께 전달했으며,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은 전날부터 음식을 준비해 당일 참석한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떡국, 음료 등 중식을 제공했다.         황의관 정주기자

유등유촌 새해화합잔치, 풍물치며 마을번영 기원
유등 유촌마을에서는 지난 설날 고향을 찾는 향우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화합과 단결 도모하며 소통하는 잔치가 펼쳐졌다.(사진③)
마을에 구심체인 이장, 개발위원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과 마을주민이 한마음이 되어 정월 초하루 설날을 맞아 마을의 평안과 번성을 기원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염원하는 뜻 깊은 화합잔치였다. 마을 전체에 흥겨운 옛 노래가 울려 퍼진 가운데 마을 농악대는 집집을 돌며 한해의 풍년농사와 만사형통을, 마을 큰 마당에 모여서는 마을의 발전과 행운을 기원하는 흥겨운 풍악소리를 드높이 울렸다. 한 패의 주민들은 우리 민족의 민속놀이인 윷놀이 판을 벌려 서로의 기량을 뽐내며 오랜만에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
마을 주민들은 맛난 음식과 주류를 준비해 서로 애썼다며 새해 복 많이 받고 소원 성취하라는 덕담을 주고받으며 서로 감사했다.
자료제공 : 유촌마을

복흥면민회 주관, 신년단배식, 큰 복 기원 맞절
갑오년 청마해를 맞이하여 복흥면 신년 단배식이 지난 4일 오전 면사무소와 복지회관에서 거행됐다.(사진④)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단배식은 복흥면민회 주관으로 설 연휴 직후인 입춘일에 면내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재성 면민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기관장과 사회단체장의 신년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유연주 면민회장은 “서로 상생하고 소통해서 화합하는 모범적인 면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덕담의 서막을 열었다. 윤영길 면장과 신용균 군의회 부의장도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고 “후회 없는 2014년을 보내자”며 독려했다.
유종윤 노인회장은 “건강하고 만사형통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고, 한춘득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도 봉사가 필요한 곳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내 큰 박수를 받았다.
각 기관장과 사회단체장들은 흥겨움과 기대 속에 올해의 계획과 포부를 밝히고 마지막에는 참석자 전원이 서로 마주보며 큰 복 받기를 기원하며 맞절을 올렸다.
2부는 복지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새마을 부녀회가 손수 준비한 떡국과 술잔을 기울이며 서로의 복과 건강을 빌고 희망에 찬 갑오년 얘기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단배식을 마쳤다.
한편 복흥지역은 1월1일 해맞이 행사는 청년회가 신년 단배식은 면민회가, 정월대보름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주관으로 매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성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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