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린 다문화가정 함성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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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린 다문화가정 함성 ‘가득’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4.02.14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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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다문화연합 배구대회

한국ㆍ일본ㆍ필리핀ㆍ태국의 여성들이 뭉쳤다. 지난 7일, 저녁 7시 30분부터 순창초등학교 강당에서 군내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연합 배구대회를 펼쳤다.(사진)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첫째 주 금요일 ‘다문화연합 배구대회’ 날을 정해 한 달에 한 번씩 대회를 펼쳐온 군내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네 번째 대회를 맞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편들과 자녀들이 함께 나와 응원을 펼치자 경기가 더욱 열기를 띤다. 세 팀으로 나누어서 리그전을 펼쳤는데 짜릿한 경기 속에 지칠 줄 모르는 선수들. 꼭 이기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뛰고는 있지만 때로는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질 않아 실수를 연발했다. 그러나 누구하나 비난 없이 손을 내밀고 격려하며 땀으로 하나 되는 모습이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강경우 순창가정교회 담임목사는 “군내에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꼭 배구만이 아니더라도 스포츠 활동을 통해서 생활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순창가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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