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심과 긍지로 똘똘 뭉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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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과 긍지로 똘똘 뭉쳐라!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4.02.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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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순창학부모기자단 2월 정례회

전북도교육청 순창학부모기자단(회장 김도경)이 지난 11일 2014년 첫 정례회를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 학부모의 입장에서 생생하게 전하는 학부모기자단의 이름을 달게 된 학부모들은 이날 한 해 동안 활동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20여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김용군 교육장은 학부모기자단이 학교와 학부모의 소통의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대우 주무관은 “학부모기자단이 꼭 글을 잘 쓰고 기사를 잘 써야 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활동한 이야기, 학교의 소식 등을 인터넷 카페에 올려 전북도내 학부모들이 모두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부터 시작”이라며 학부모기자단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도경 회장은 “올해는 학부모기자단 홍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역신문을 활용한 홍보를 많이 할 예정이다. 다른 지역의 기자단 활동 모습을 보면 굉장히 열성적이다. 스마트폰으로 밴드(SNS)에 가입해 많은 정보를 공유하더라. 강요할 수는 없지만 기자단 인터넷카페와 밴드 활동을 통해 우리도 많은 지식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자”면서 “기자단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2014년도 기자단 활동 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한 학부모들의 자기소개 시간. 학부모들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쑥스러워하면서도 아이의 이름과 ‘엄마’라는 소개를 야무지게 발표했다. 이어진 냅킨공예 시간에는 임은선 강사와 함께 네 가지 모양의 휴대전화 거치대를 만들었다.    
이날 첫 기자단 활동을 시작한 구림초 학부모 김민아(35ㆍ몽골 출신) 씨는 “엄마들 만나니 재밌다. 배우는 것이 많아서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여러 가지 체험도 하고 많은 정보를 얻어간다”며 “집에 있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미나(43) 씨도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지난해에는 활동을 하지 못했다. 시골에서는 차편도 좋지 않고 농번기에는 농사일로 나오기가 쉽지 않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며 우선 구림면 학부모들에게 홍보하고 활성화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올해 순창학부모기자단에서는 수ㆍ금요일 10시에 국민체육센터에서 ‘파워로빅(에어로빅)’을 매주 실시하며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정례모임을 갖고 기사작성 및 글쓰기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탐방, 한지공예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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