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 바라보며 안녕ㆍ건강 기원
유등산악회(회장 서한봉)는 지난 16일, 2014년 첫 산행을 호남 5대 명산의 하나이고 기암괴석과 정상의 억새풀이 장관인 전남 장흥군 천관산(723미터)을 다녀왔다.30여명 회원들은 설과 대보름 명절을 지낸 첫 산행에 부푼 기대감과 설렘을 안고 오전 8시 30분 마을 광장 주차장을 출발하였다. 버스에 오른 회원들은 환한 얼굴로 명절에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차안 가득 웃음과 행복이 넘쳤다. 서울에서 고향에 내려왔다가 같이 산행한 채금자 향우는 “고향 선ㆍ후배들과 함께 산행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즐겁다”며 고향산악회가 날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금일봉을 협찬했다. 또 이날 새 식구가 된 최희순 어르신 회원의 참가를 모든 회원이 반갑게 축하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최봉덕 회원은 맛있는 떡을, 서대현 직전회장은 복분자술을, 최희순 신임회원은 도라지 술을 협찬했다.
다도해가 훤하게 펼쳐진 천관산 정상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이 속한 정월, 자신은 물론 회원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한 회원들은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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