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우리마을(21) 구림면 운남리 우리마을(21) 구림면 운남리 운남리(雲南里)는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로 구림면 소재지다. 행정리에 연산마을, 남정마을, 운곡마을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운곡마을과 남정마을의 앞 글자를 따서 무림면 운남리로 했다가 1935년 행정구역 개편 때 구림면 운남리가 되었다. 2021년 1월 1일 기준 인구는 249가구, 421명으로 남자가 189명, 여자가 232명이다. 남정마을 남정(南井)마을은 옛날에 화재가 자주 발생해 뒷산에 항아리 를 묻어 놓고 물을 부어 제사하고 화재를 면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어느 해 한 승려가 마을 앞을 지나가다가, “이 마 기획연재 | 림재호 편집위원 | 2021-02-03 20:41 | 525호 설 대목장…읍내 재래시장 풍경 설 대목장…읍내 재래시장 풍경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 설을 10여일 남겨 둔 지난 21일 읍내 재래시장을 찾았다.설을 앞둔 ‘대목장’일 것이라는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새벽부터 반갑지 않은 눈이 소복이 쌓인 탓도 있겠지만 어물전, 채소전은 길게 펼쳐 있었으나 물건을 사러 시장을 찾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물건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섞여 부대끼며 흥청거리는 소리와 왁자지껄 밝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대목장의 풍경을 기대했으나 욕심이었음을 절실히 깨달았다.“채소전에서 20년 넘게 장사를 하고 있다”는 유등면 창신마을에 사는 정분이(72) 할머니는 “새벽 지역행사 | 남융희 기자 | 2014-01-24 16:30 | 182호 42년간 순창장 지켜온 건어물가게 할머니 42년간 순창장 지켜온 건어물가게 할머니 십여년전 겨울, 임실 덕치면에 사는 김용택 시인이 순창 여농학교에서 구림 통안리가 고향인 시인의 어머니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준 적이 있다. 강연 끝 무렵 농촌에서 한 평생을 사신 할머니, 할아버지는 한분 한분이 모두 살아있는 박물관인데도 귀중한 가치도 인정받지 못하고 통째로 없어지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어르신들과 함께 살다보니 삶의 지혜를 배울 뿐 아니라 시의적절한 속담, 사투리로 표현되는 남도의 정서, 노동요 등이 기록으로 남겨져야 된다고 생각했다. 42년간 순창 5일장을 꾸준히 지켜온 살아있는 오일장 박물관 할머니(85세)를 사람 | 황호숙 기자 | 2010-07-27 20:59 | 6호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