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임에는 강천사 법연스님, 강병문 전 성균관 부관장, 김갑용 전교, 이상용 순창성당 신부, 고세천 원불교 순창교당 교무, 강경우 순창가정교회 목사가 참석했다.
장성 필암서원을 찾은 회원들은 김은숙 해설사를 통해 필암서원이 하서 김인후(1510~1560) 선생의 높은 절의와 학문을 숭앙하기 위해 1590년(선조23)에 세워졌고, 김인후 선생의 외가가 순창이며, 유학자였지만 당시 불교 스님들과의 교분도 두터웠다는 설명을 들었다.
서로 다른 종교를 가졌지만 자기 종교 속에 갇혀 있지 아니하고 정기적 만남을 통해 이해를 넓혀가는 회원들은 7월 모임은 전주 전동성당에서 갖기로 하고 이날 모임을 마쳤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