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면(면장 설주원)이 지난 23일 ‘제1기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을 가졌다.(사진)
적성주민자치위원회 구성은 4월 4일로 예정되었으나, 선거일정과 중복돼 연기됐고 지방선거가 종료된 이달 초 예비위원들과 일정을 조율해 이날 열렸다.
이날 자치위원 25명과 고문 3명을 비롯한 총 28명에게 위촉장이 교부됐다. 위원들은 6월 23일부터 오는 2016년 6월 22일까지 2년간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위촉장을 교부받은 위원들은 임원을 선출했다. 그 결과 위원장에는 백두현(67ㆍ적성 율지)씨, 부위원장에 공계현(67ㆍ적성 율지)씨가 각각 선출됐다.
백두현 위원장은 “첫 위원장으로서의 영예보다는 어깨의 무거움이 앞선다. 자치위원회 운영은 성급하지 않고 느리되 쉼 없이, 면밀히 따져서 추진해 나가겠다”며 “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아 문화ㆍ예술ㆍ복지 및 주민 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설주원 적성면장은 “적성면 주민들의 역량에 비해 자치위원회 출범이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먼저 출범한 다른 읍ㆍ면의 좋은 점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살기 좋은 적성면을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