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저소득층 학생 후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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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저소득층 학생 후원 행사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1.12.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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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지정기탁

대상(주) 청정원 순창공장이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노사공동후원바자회를 열었다.(사진)

올해까지 9년째 진행된 바자회는 청정원 직원과 지역주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작년에도 후원회를 통해 1400만원의 기금을 조성, 군 주민생활지원과를 통해 집행한 바 있는 청정원 노사는 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와 협약을 맺고 모인 기금 전액을 지정기탁하기로 했다. 초록우산과 협약을 맺은 것은 저소득층 어린이 수요 파악과 지원에 일반 재단보다 어린이재단이 전문성을 갖춘 곳이기 때문이다.

바자회는 직거래ㆍ먹거리장터, 마술과 풍선공연, 일일찻집,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후원자들은 1만원권 사용권을 미리 구매한 후 현장에서 사용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대상 순창공장에서 생산된 장류를 비롯한 자사 제품들을 시중가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 했고 먹거리장터 음식은 주말 휴식을 반납한 직원들이 직접 나와 만들었다.

대상 순창공장 김인욱 지원팀 매니저는 “노사공동 후원바자회는 직원 협동과 지역사회 환원의미를 담고 있다. 매년 적지 않은 금액이 모이는 것은 지역주민들도 찾아와서 기부를 한 결과”라며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일에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홍보관에서는 청정원 어린이 요리경연대회도 열려 1년 동안 진행된 어린이 회원 운영 프로그램을 모두 마쳤다.

요리대회는 고추장 등 대상 청정원 제품을 사용해 만들도록 했고 심사는 대상 소속 요리사들이 맡았다.

대회에는 군내 6개 학교 어린이들이 참가했고 각 학교마다 음식의 맛은 물론 조리과정에서 불과 칼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도교사를 한 명씩 대동했다.

해물떡볶이를 만든 황수현(중앙초 5년)양은 “떡볶이가 가장 쉬운 것 같아 만들어봤는데 맛이 좋았다. 앞으로 집에서도 직접 만들어서 가족에게 대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리대회 결과 ‘매력만점 떡볶이’를 만든 동계초등학교 회원단이 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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