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순창지사
준설사업비 2억 7천만원 투입
봄부터 시작된 극심한 가뭄으로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장마를 앞두고 저주지 준설 및 중소형 관정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현장을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 사장이 찾아왔다.
지난 4일 구림면 월정리 소재 구림저수지 준설 현장을 방문한 박 시장은 영농급수 및 저수지 준설 진척상황을 보고 받고 공사 직원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 사장은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매우 부족하여 일선 지사에서 저수지 용수 확보에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안다”며 “한해 대책 마련으로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군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순창지사는 장기간에 걸친 토사 퇴적과 저수용량 감소로 효용성이 떨어진 구림저수지(저수율 24%)에 대해 총사업비 2억 7천만원을 투입하고 이달 3일에 착공, 오는 20일 준설 완료를 목표로 저수량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중관 지사장은 “군내의 기상상황 및 가뭄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장기간의 극심한 가뭄에도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