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도심…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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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도심…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4.03.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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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종량제 봉투 사용해야 수거

▲음식물 쓰레기를 담는 분홍색 종량제 봉투와 군에서 제공한 플라스틱 수거함.
읍내 시가지 단독주택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지난 3일부터 시행 중이다.
군은 지난달 읍내 도심 단독주택에 대해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단독주택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일반 쓰레기와 함께 수거한 결과 쓰레기 매립장의 토양 및 수질 오염과 파리 등 해충 발생, 야생 고양이 등의 쓰레기봉투 훼손 등 여러 문제점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읍내 53세대를 시범 선정해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운영했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 이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참여 가구는 읍내 도심지역 단독주택 1000여 가구다. 참여 가구는 분홍색 종량제 봉투(3리터 90원, 5리터 150원)를 구입해 군에서 나눠준 플라스틱 통에 넣어 대문 앞에 내놓으면 된다. 수거일은 중앙로를 중심으로 동편 지역 가구는 월ㆍ목요일, 서편은 화ㆍ금요일이다.
한편,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물 쓰레기 수거량은 780톤으로 처리비용만 6600만원이 소요됐다. 양상구 자원순환담당은 “예산절감과 환경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이 절실하다”며 “음식물 쓰레기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배출하고, 배출 전 퇴비나 사료로 적극 활용하길 부탁드린다. 또 음식물 쓰레기에 고기 뼈, 조개껍질, 비닐, 나무젓가락 등 퇴비 불가능한 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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