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순창>이 지난 9일, 전화설문조사와는 달리 순창읍 이장회의에서 참석한 이장들에게 서면조사한 결과를 보도한다. 이 서면조사는 무기명으로 우시장관련 객관식 3문항ㆍ주관식 1문항에 대해 직접 답하도록 문서로 배부했다. 배부된 문서는 총 41부이다. 이날 응답한 설문조사 문항과 답변결과를 공개한다.
1.최근 순정축협이 순창군으로부터 4억원의 보조금을 받아 우시장을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답변자 37명>
① 잘 알고 있다-18명(48.6%) ② 얘기만 들었다-11명(29.7%) ③ 잘 모른다-8명(21.6%)
2.우시장은 순창읍내 경천 상류 지역인 대모암 가는 길로 이전될 예정입니다.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자 35명>
① 찬성한다-4명(11.4%) ② 반대한다-25명(71.4%) ③ 잘 모르겠다-6명(17.1%)
3.우시장 이전 공사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자 34명>
① 군과 축협의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6명(17.6%)
② 일단 중단하고 주민 동의를 물어야 한다-13명(38.2%)
③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14명(41.2%)
④ 잘 모르겠다-1명(2.9%)
‘기타 우시장 이전사업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지면에는 “△다른 곳으로 △우시장 이전부지는 경천 상류지역이며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현 부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현 위치에 건립한다는 것은 전체 읍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생각한다 △청정지역 순창 및 클린순창 고수 △절대 반대한다 △청정 순창읍 상류에 우시장을 세운다는 것을 절대 반대합니다. 후손을 위해서 결사반대 △일단 읍 외곽 하류 쪽 이전요망 △청정지역 상류에 환경오염 우시장 건축 절대 반대와 다른 지역으로 선정 건축하기 바람 △순창 지역은 청정지역으로 상류에 우시장을 설치한다는 것은 적당치 않다고 생각한다 △군 보조가 들어갔음으로 최소한 허가 전에 간담회라도 했어야 함 △우시장 절대 반대한다 등 총 10가지 답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