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여중 이진원, 꿈 향해 달리는 소녀’
상태바
‘순창여중 이진원, 꿈 향해 달리는 소녀’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4.06.20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꿈나무선수 선발육상대회 … 800미터 1위ㆍ1500미터 2위

▲가장 높은 1위의 자리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건 이진원(순창여중 2년) 양.
이진원(순창여중 2년) 양이 ‘제16회 전국 꿈나무선수 선발육상경기대회’에서 800미터(m) 1위, 1500m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광주월드컵구장 육상경기장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에서 이진원 양은 첫날 여자중학부 2학년 중ㆍ장거리 결승에 올랐다. 진원양은 800m에서 2분19초, 1500m 4분55초를 각각 기록하여 1ㆍ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초ㆍ중학교 선수 600명이 출전해 총 71개 종목(초등부 22개 종목, 중학부 4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특히 이 대회는 지난 1997년 육상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해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지도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들을 육성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꿈나무 선수로 선발되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과 관리를 받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육상선수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이진원 양은 “우리나라 육상 중ㆍ장거리 국가대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다. 김광섭 선생님이 친 삼촌처럼 잘 가르쳐 주시고 배려해주신다. 운동하는 게 즐거워서 요즘은 오후 운동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김광섭 순창여중 육상코치는 “진원이와 같은 육상 꿈나무들이 성장, 발전해야 다양한 종목들이 함께 성장 할 수 있다. 육상은 모든 종목의 기초다. 기초가 튼튼해야 건강과 안정적인 체육발전을 이룰 수 있다. 기초종목의 인재육성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서 “진원이는 늦깎이 선수로 초등학생 시절부터 육상을 시작한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작년 겨울부터 육상을 시작해 본격적인 훈련은 얼마 되지 않았다. 재능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
  • 순정축협 이사회 ‘조합장 해임 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