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초등 학부모 20명, 병설유치원 학부모 10명이 한자리에 모여 미니비누꽃바구니 만들기 체험활동 함께했다. 처음으로 초등과 유치원 학부모가 함께한 자리라 서먹하리라 우려했지만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체험을 이어갔다.
순창초 학부모이기도 했던 임은선 강사의 지도 아래 비누꽃 만들기가 시작됐다. 학부모들은 직접 디자인한 꽃바구니를 감상해보고 서로 구경하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날 최정신 학부모는 “학부모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직접 비누꽃을 만드는 과정까지 함께 하고 싶었지만 여건상 그리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는 소감을 말했다.
교육을 마치고 학부모회 임원들은 “웅크리고만 있었던 순창초 학부모회가 올해는 기지개를 활짝 펴고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야무진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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