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정구의 희망, 한상재, 손고은ㆍ이정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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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정구의 희망, 한상재, 손고은ㆍ이정운 ‘우승’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4.06.26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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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 및 종별 선수권대회

▲1위 상장을 받고 있는 순창여중 이정운 선수와 바로 뒤 손고은 선수.
우리 군 초ㆍ중ㆍ고ㆍ실업 정구 선수들이 제50회 국무총리기 전국 정구대회 및 2014 전국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때 이른 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며 정구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선수들은 훈련기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우리 군에서는 순창군청 정구단 김두섭ㆍ진인대 선수가 개인복식 3위, 순창중학교 한상재 선수가 남자 중등부 개인단식 1위, 순창여중 손고은ㆍ이정운 선수가 여자 중등부 개인복식 1위, 제일고 박정준ㆍ정차진 선수가 남자 고등부 개인복식 2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자 중등부 개인복식에서 우승한 손고은 선수는 “지난해에는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 몇 년 동안 같이 호흡을 맞춘 정운이와 우승하게 돼 영광”이라며 “주위의 기대가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언니들과 함께 우리 군 정구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순 순창여중 정구 지도자는 “초ㆍ중ㆍ고부 선수들의 기술, 체력 부분의 장ㆍ단점을 기록해 상급학교 진학 시에도 연계하여 지도한 게 중요하게 작용된 것 같다”며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에서 정구를 활성화시켜 선수들의 기량발전을 통해 순창 정구의 위상을 한층 높여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충북 청주시 솔밭정구장 외 보조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한정구협회(회장 윤영일)가 주최하고 충북정구연맹(회장 김명수)가 주관했다. 전국에서 400여명의 정구 선수가 참가해 예선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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