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학교 태권도 52개 팀(초등 45개, 중등 7개)이 2일부터 8일까지 순창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했다.(사진)
순창군태권도협회는 이번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은 전국 유명 초ㆍ중학교 태권도선수 2000여명이라며 이번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태권도 저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대외 이미지 홍보 등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훈련기간 동안 선수단은 실내체육관과 군민체육센터에서 겨루기 등을 통해 태권도인의 우정을 나누고, 심신 수련 시간도 가졌다. 일부 개별 훈련을 원하는 선수들에게는 순창태권도장에 자리를 마련했다.
순창태권도협회 최광석 전무는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면 선수와 가족 모두 머물 수 있도록 해 군 대외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스포츠마케팅 기반을 구축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지훈련을 계기로 올 한해 5000여명의 태권도 선수들이 우리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