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지는 ‘입술’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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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지는 ‘입술’이 위험하다!
  • 정리 : 김은혜 기자
  • 승인 2015.01.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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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구순염’ 예방법

입술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특히 계절 변화에 민감하다.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겨울철 날씨에는 입술이 더욱 바짝 말라 껍질이 벗겨지는 일도 많은데 몸이 피곤하고 스트레스도 받으면 입술이 더 부르트고 각질이 생기게 된다.(사진)
구순염은 입술에 생기는 염증을 말한다. 즉 입술이 갈라져 피가 나고 입술 속이 벗겨지기도 하는 것을 말한다. 구순염은 낮은 기온에 피부가 경직되고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급격히 떨어져 발생하게 되는데 가벼운 경우 입술용 보습제나 약한 부신피질호르몬 연고만 발라줘도 호전된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바람이 차게 불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병이 악화될 수 있다. 또 부적절한 치료로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구순염은 양상이 다양하고 그 치료법 또한 각양각색이다. 박탈성 구순염, 알레르기성 구순염, 광선 구순염 등 종류에 따라 치료를 달리 한다.
특히 단순 구순염은 가장 흔한 입술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건조한 계절적 원인이나 입술에 대한 반복적인 자극으로 발생한다. 매우 흔한 증상이나 입술이라는 환경적 특수성으로 인해
치료가 쉽지 않고 가을, 겨울만 되면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구순염 예방을 위해서는 계속 입술에 침을 바르거나 입술의 껍질을 손으로 벗겨내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입술은 피부에 비하여 외부 자극에 약하기 때문에 알레르기나 자극피부염이 잘 생기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치료 전 화장품이나 치약 등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은 알레르기 피부 반응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 구순염이 쉽게 재발하는 사람들은 평상시에도 꾸준히 바세린이나 기타 입술용 보습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구순염은 증상과 치료법이 다양하므로 반드시 전문의 진단 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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