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초 연합총동문회 정기총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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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초 연합총동문회 정기총회 ‘성황’
  • 황의관 정주기자
  • 승인 2015.03.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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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초등학교 연합총동문회(회장 임귀래) 제4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동계초 시청각 실에서 1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렀다.(사진)
최상규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 앞서 임귀래 회장 외손자의 ‘국악 한마당’이 큰 박수를 받았다. 국민의례에 이어 임 회장이 직접 내빈소개를 했다. 한방수 전 연합총동문회장 소개에 이어 박병익 고문, 황숙주 군수, 정성균 군의원, 김광욱 면민회장, 이용술 노인회장, 김주곤 전 군 의장, 정식균 동계면애향회장, 장화영 동계농협조합장, 이상봉 전 아마추어 챔피언, 장종일 전 효사랑병원 이사 등 재향 인사와 전주향우 가운데 황의옥 군 향우회장, 장위현 수석부회장, 윤영춘 동계면향우회장, 김용수 호남여객 사장, 전인균 법무법인 영인 고문변호사,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등과 재경동계면향우회 이용윤 회장, 김종구 차기회장, 김형수 수석부회장, 양양운 부녀회장, 복창근 사무처장 등과 동계중총동문회 고병남 회장, 장광희 전 회장 등을 소개하고 최상규 사무총장, 양증호 재무총장 등 임원진을 소개하며 격려했다. 이어 이날 참석한 한방수 직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임귀래 회장은 “소위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모교는 바꿀 수 없다고 한다. 일상생활이 아무리 바쁘고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모교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잊히지 않는 건 인지상정이다”며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으니 학창시절로 돌아가 정겨운 말씀도 나누시면서 따뜻한 형제애로 유익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부모 건강 악화로 참석하지 못한 유상열 동계초 교장은 축사를 통해 “동계초 수학생으로서 재학생들을 후배로 여기면서 체험 위주의 학교 경영을 하고 있다”며 “올해 작은학교 협력형 어울림학교로 지정되어 3년간 적성 인계 팔덕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폭넓은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님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으니 지켜봐주시고 격려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을 아이 키우기 좋고 젊은 여자들이 살고 싶은 여성 친화적인 군을 만들어서 (인구를) 5만까지 늘렸으면 좋겠다”며 “귀농 귀촌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인구는 늘고 있다. 살기 좋은 순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할 것으로 약속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김광욱 면민회장은 “동계는 장학금 제도가 잘 되어 있다”며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타 지역으로 나가기 때문에 장학금을 줄 학생이 없다. 동계면이라도 인구증가에 힘을 합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2014년도 운영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2015년도 사업계획 승인 등 안건을 처리했다.
동문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지역발전에 앞장서자고 다짐하는 등 이야기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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