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순창군청년회 체육대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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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순창군청년회 체육대회 준비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5.03.3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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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순창군청년회(회장 연상표)는 지난달 25일(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마린(대표 조택종ㆍ적성 출신)에서 11개 읍ㆍ면 청년회장, 집행부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청년회 체육대회 준비 모임을 가졌다.(사진)
재경순창군청년회는 지난 1983년부터 매년 4월에 재향 군민과 출향 향우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해 왔다. 지난 30여년 동안 애향을 다지며 전통을 이어온 청년회 체육대회는 1980년대 초 군부 독재정권 아래 암울했던 사회 분위기를 극복하고 고향과 출향 선ㆍ후배들의 정기적인 교분을 통해 애향의 기치를 높이기 위해 시작했다.
초대회장인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전국에 향우회는 200개가 넘는다. 하지만 30년이 넘도록 체육대회를 개최해온 청년회를 가진 조직은 재경순창군향우회가 유일하다. 80년 5월항쟁을 겪은 순창 출신 청년들이 뜻을 모아 만든 단합대회가 체육대회의 시초다. 광주의 아픔을 잊지 말며 고향사랑의 정신을 체육대회를 통해 되새겨 보자”고 역설한다.
유구한 전통을 이어오면서 애향의 길을 활짝 열어가는 이번 제33회 체육대회는 서울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3번 출구 전방 300미터 살곶이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를 기획하고 준비해온 11개 읍ㆍ면회장과 군 청년회 집행부는 경기 대진표를 확정하고 행사 안내서(프로그램)를 제작하여 향우들에게 발송했다.
연상표 청년회장은 “역대 회장단과 제17대 집행부는 이번 제33회 체육대회를 통해 ‘순창인 가족’ 모두가 풍성하고 흥겨운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한편 대회를 앞두고 인계면청년회와 구림면청년회는 이번 체육대회에서 입장상과 종합우승을 서로 장담하고 있는 가운데 팔덕면청년회도 우승을 목표로 당차게 준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돼 보인다.
이날 준비모임은 조택종 전 적성면향우회장이 뷔페 등을 제공해 순창청년들에게 큰 힘을 실어 주었다. 
재경순창군향우회 청년회 다음카페 cafe.daum.net/sch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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