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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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열전’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5.04.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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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아이티에프(ITF) 순창 국제주니어테니스 선수권대회’가 지난 4일부터 공설운동장 하드케미컬 코트에서 열전을 펼치고 있다.(사진)
오는 12일까지 이어질 예정인 이번 대회는 예선경기를 거쳐 남ㆍ여 32강이 본선 경기를 치른다. 우리나라 선수를 비롯해 일본, 태국, 대만, 홍콩 등 외국선수들이 참가한 국제테니스연맹이 공인하는 5급 경기로 18세 이하 선수들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 단식·복식 우승자에게는 국제순위 점수가 주어진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국내 테니스선수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테니스 관계자는 “국내에서 이 같은 대회가 늘어나야 우리나라 테니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일부 선수들은 기업의 후원이 있어 국제대회를 자주 참가 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선수들은 그러지 못하는 실정이다. 테니스 발전을 위해서는 5등급이상 대회와 메이저 등급보다 한 등급 낮은 대회를 유치하는 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및 국제 대회를 군내에서 치르게 되면서 테니스코트에 대한 문제점도 야기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지자체의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순창군은 최고 수준의 하드케미컬 코트를 갖고 있으나, 더 큰 대회를 유치하기위해서는 몇몇 아쉬운 점이 있다. 단적인 예로 센터 코트가 없는 것 등을 들 수 있다”며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효과는 대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 순창이 이런 부분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국 규모 및 국제 테니스대회 경기는 대부분 하드코트에서 진행되며, 다수의 하드코트와 센터코트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코트> : 경기장의 중심이 되어 주요 경기를 치르는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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