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옥천골 벚꽃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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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옥천골 벚꽃축제 ‘성료’
  • 양귀중 정주기자
  • 승인 2015.04.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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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연합동창회 주관, 나흘동안 개최

▲제15회 옥천골 벚꽃축제가 열린 경천변에 사람들이 나와있다.
음력 춘삼월이면 지척에 핀 개나리와 진달래, 철쭉도 좋지만 봄꽃은 뭐니 뭐니 해도 벚꽃. 흩날리는 꽃잎을 바라보고 있으면 눈이 내리는 것 같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제15회 순창 옥천골 벚꽃대축제’가 경천변 일원에서 펼쳐졌다.
85연합동창회(회장 남중희) 주관, 옥천골벚꽃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나현주) 85연합동창회원들이 펼친 축제는 첫날 초대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군민노래자랑 예선, 이튿날 오전 어린이 사생대회(순창문화원)가 열리고 특설무대에서는 벨리댄스, 초대가수, 난타, 색소폰 9인조 연주(순창음악협회) 등 축하공연이 상춘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2개 라이온스(순창ㆍ백일홍)클럽은 행사기간 내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무료 막걸리 시음 행사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귀농귀촌 홍보, 청소년센터의 솜사탕ㆍ벽돌깨기ㆍ펀치볼ㆍ포토존ㆍ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다.
셋째 날은 제법 센 비바람 때문에 일부 행사가 취소되었고 넷째 날은 비가 그쳐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은 가족과 함께 벚꽃거리를 거닐며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휴일을 즐기며 행사 마지막 날 공연 등을 관람하기 위해 축제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시가 내리는 한옥마을’ 후원 힐링포엠(오서영외 9인 시낭송)은 여러 장르의 시를 낭송하며 군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군민노래자랑 결선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이 장기와 춤 솜씨들 발휘하며 흥을 돋웠다. 노래자랑 대상은 김혜란(순창읍) 씨, 최우수상은 김중곤(순창읍) 씨, 우수상은 신인숙(구림) 씨, 장려상은 나기복(순창읍) 씨, 인기상은 차상환(대구시) 씨 등이 차지했다.
노래자랑 시상과 함께 나흘간의 모든 행사를 마감하는 폐막식을 마쳤다.

개나리 노란 꽃그늘 아래 그림 그리기 삼매경.
우리도 오늘은 꽃구경 나왔어요!
귀에 꽃 꽂고 추억을 남기는 꽃 청춘들.
함께 손 꼭 붙들고 여유롭게 즐기는 벚꽃 나들이.
툭, 건드리기만 해도 웃음이, 곧 넘어져도 웃음이 난다. 벗과 함께라면 언제나 즐겁다.
쫑쫑쫑 걸음 옮겨 개나리 배경으로 빨강 공주 한 컷.
꽃 아래 잠시 휴식. 노인자치경찰대 어르신들.
벚꽃과 불꽃의 조화가 화려한 경천의 밤.
벚꽃축제와 함께하는 순창음악협회 벚꽃콘서트. 즉석에서 펼치는 멋진 공연에 한껏 흥이 오른 군민들이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 캬~ 좋다!
축제를 주최한 85연합동창회 남중희 회장과 연합회원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얼씨구~ 비가 와도 나의 흥은 막을 수 없다!
달려라! 달려! 벚꽃보다 아름다운 아이들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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