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32명의 소규모 학교 실정에 맞는 수업 나눔과 체험중심 활동을 통한 참학력 신장 방안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참학력’은 기존에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생성하고 정교화하여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시산초 교사들은 수업 나눔으로 자기수업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며, 수업개선을 위한 컨설팅, 외부강사초청 연수, 교원동아리와 연계한 독서토론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교원 역량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일 진행된 독서토론 연수는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독서토론의 이해와 방법, 도서내용에 대한 모둠 토론, 주제에 대한 찬반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칭찬의 두 얼굴을 주제로 교직원간의 열띤 토론을 펼치고 이를 토대로 학교문화 개선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남상길 교장은 “독서토론을 통해 교사들이 폭넓은 사고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학교문화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경숙 장학사는 “모델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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