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1박2일’ 가족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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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1박2일’ 가족캠프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5.06.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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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복프로그램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정현)에서는 지난달 30∼31일, 1박 2일 동안 군내 다문화가정 40여명과 함께 ‘2015년 행복프로그램 가족캠프’를 진행했다.(사진)
첫째 날에는 다문화가정의 건강성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민족전쟁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희망하는 역사의 현장인 거제포로수용소와 거제조선 해양문화관 등을 둘러봤다. 저녁시간에는 부부 관계 개선을 돕기 위한 배우자 부부교육으로 애니어그램(성격심리테스트 도구)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초빙강사 전북 동화중학교 온영두 교장의 강의로 이루어진 이날 강좌에서는 서로의 객관적인 성격유형을 진단해보고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처법을 탐구하면서 좀 더 나은 가정을 꾸리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둘째 날에는 유람선을 타고 해금강의 비경을 관람하고, 외도에 도착해 보타니아 농원의 동화 속 정원을 산책하며 가족 모두 즐거운 한때를 만끽했다.
이번 가족캠프에 남편과 4명의 자녀와 함께 참가한 허미화(중국 출신) 씨는 “결혼한 지 21년이 되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남편, 아이들과 가족여행을 했다”며 “우리 가족에게 귀한 시간을 마련해준 행복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문화가족 행복프로그램 하나로 지난 4월에는 복흥면, 구림면에서 찾아가는 아버지교육을 실시했고 5월 21일 부부의 날 행사를 치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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