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배 전국남여배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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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배 전국남여배구대회 ‘성료’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5.08.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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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1000여 동호인 우정ㆍ화합 다져

전국 배구 동호인들의 축제마당인 ‘제4회 순창 장류배 전국 남여 배구대회’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국민체육센터 외 보조구장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올해 4회째인 대회는 통합체육회가 주최하고, 배구연합회가 주관, 군이 후원했다. 9인제 경기로 치러진 대회는 선수 및 응원단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이번 대회는 경기력이 상급에 속하는 남자 고등부 선수 출신이 포함된 클럽 2부, 아마추어동호인으로 구성된 클럽 3부, 장년부, 여자클럽 2부 등 총 4개부로 나눠 조별 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군내 배구 명가로 알려진 열혈배구단과 어머니배구단은 그동안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이 날 대회에서도 상위 성적을 기대했으나 아쉽게도 입상하지 못했다.
배구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9인제 배구가 생활체육으로 더욱 더 자리 잡고  많은 동호인이 활동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승패를 떠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고 동호인끼리 화합하고 우정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관광객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지역 경제가 침체된 실정에서 이번 대회를 관심 있게 지켜본 한 군민은 “군이 축구, 배드민턴 등 여러 종목의 생활체육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한 것처럼 이번 대회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순창을 알릴 수 있는 대회 유치의 질적 향상도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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