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제일고 제17회 한빛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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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제일고 제17회 한빛제
  • 남상언ㆍ이예지(1년) 학생기자
  • 승인 2015.09.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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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테마교실, 2부 화합마당, 3부 어울마당 … “좁은 무대 아쉬웠지만 학생 참여 돋보였다”

순창제일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8일 제17회 한빛제가 열렸다. 총 3부로 나누어 진행이 되었는데 이날 오전에는 제1부 행사로 각 반이 음식을 팔고 게임도 같이 하는 부스 활동이 펼쳐졌다.(사진)
1학년 1반은 ‘take out’(테이크아웃, 요리나 음식을 집으로 가지고 가는 일, 그렇게 만든 요리), 2반은 ‘1학년 2반을 이겨라’, 3반은 ‘청춘꼬치’, 4반은 ‘슈퍼스타 케이(K)’ 라는 이름으로 참여했다. 2학년 1반은 ‘성호네 오락실’, 2반은 ‘아 It's(잇츠) 꿀임’, 3반은 ‘옹기종기 2’, 4반은 ‘라면이 공짜라면’ 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했다. 페이스페인팅과(&) 핀 버튼 만들기, 친환경 비누판매, 책갈피와 모두의 게임 등 학생들이 부담 없이 참여 할 수 있는 활동이 이어졌다.
점심시간 후 2부 행사가 이어졌다. 2부는 김강민 학생의 사회로 시작했다. 정다훈 학생회 부회장의 내ㆍ외빈 소개, 조일하 학생회장이 축사를 했다.  이어 송택상 교장이 제1회 졸업한 김만수 할아버지 동문을 소개했다. 김만수 동문은 “큰 꿈을 꾸고 우리나라의 일꾼이 되자”며 까마득한 후배 동문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셨다. 송택상 교장 선생님은 “학업에 열중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며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동문 선배(순창여고 졸업)인 이기자 순창군의회 의장과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를 끝으로 기념식을 마쳤다.
2부의 첫 공연은 순창군여성합창단이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2부 사회자인 주재선 양과 신상훈 군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반 대항 합창공연이 열렸다.
잠깐의 휴식시간을 갖고 3부가 시작되었다. 3부는 장기자랑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3부는 김희정, 배예진 학생이 사회를 맡아 교내 밴드부가 첫 번째로 연주했다. 이어 교사 댄스-샤이보이, 한솔ㆍ양동호 학생의 새벽 가로수 길, 신지수ㆍ주재선 학생의 사랑비 등 흥겨운 공연이 이어졌다. 모든 경연이 끝나고 반 대항 및 장기자랑 순위가 발표되었다.
반 대항 1위는 2학년2반, 2위는 2학년4반, 3위는 1학년4반이 각각 차지했다. 개인 장기자랑은 1위 어울림부 2위 조일하 3위는 오윤택 학생이 차지하였다. 순위 발표 후 박인성 밴드가 소나기 등을 공연하며 제17회 한빛제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1학년 구세림 학생은 “떡볶이, 콜팝, 핫도그, 파스타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 다양한 음식을 팔며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2학년 한 학생은 “1학년 때와 달리 편해 졌다”며 “2부 ‘남장여장’ 순서가 가장 기대된다. 향토회관이 아닌 교내 강당에서 행사를 하는데 강당이 허술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하루 종일 진행되는 축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회가 강당 밖에서 떡볶이, 부침개, 순대 등 음식을 마련해 제공했다. 학생들은 학부모회의 배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신호원(3년) 학생은 “작년 축제는 향토회관을 빌려서 했기 때문에 무대도 넉넉하고 허술한 점이 적었지만 올해는 향토회관 공사로 학교 강당에서 축제를 진행해서 아쉬운 점이 많다”며 “1년에 한번 열리는 축제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빛났다. 올 축제는 기대 이상으로 완벽해서 다음 축제도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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