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ㆍ이명숙 부부 곳간애복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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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ㆍ이명숙 부부 곳간애복 '대상'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5.10.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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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가공제품 콘테스트

▲동글동글현미떡으로 농식품 가공제품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한 곳간애복 이명숙 씨.
풍산면 상촌에서 건강한 ‘떡’을 만들고 있는 ‘곳간애복’이 제5회 농식품 및 아이디어 가공제품 콘테스트 ‘농식품 가공제품’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 1억여 원의 우수제품 상품화 지원 사업비를 받게 됐다.
‘곳간애복’ 김보성(54)ㆍ이명숙(49) 부부는 매운맛이 나는 독특한 떡 ‘동글동글현미떡’을 출품했다. 떡에 모싯잎을 활용하고 두드림(펀칭)기술을 이용해 떡이 굳어지는 것을 늦추는 방법을 도입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샐러드, 꼬치구이, 빙수 및 호박죽 등에 고명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현대인의 소비 경향에 맞는 제품 다양화와 편의성을 갖추었으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현미, 모싯잎, 청양고추, 자색고구마 등을 활용해 추후 지역 특화작목과 연계한 6차산업화 체험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평가 받았다.
김보성(54)ㆍ이명숙(49) 부부는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정말 좋다. 6년 동안 떡을 만들면서 계속 생각해왔던 것을 만들었다. ‘내 생각이 맞구나’ 라는 걸 확인한 시간”이라며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우리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자료 찾는 것 등 도움을 많이 주셨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 ‘농식품 가공제품’ 분야에는 농업인 소득상품, 체험마을 상품 등을 생산해 제품화한 농업인ㆍ단체ㆍ농업법인 등이 참가했다. ‘아이디어 가공제품’ 분야에는 농산물을 이용하여 기존 제품과 차별화한 신개발 가공제품으로 소득산업화 하려는 농업인ㆍ단체ㆍ농업법인 등이 참가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시ㆍ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총 126개 제품(농식품가공제품 45점, 아이디어가공제품 81점)이 접수돼 1차 서면평가에서 35개 제품을 선정하고, 2차 제품평가에서 14개 제품을 선정한 뒤 현장방문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농식품가공제품 분야에서 4개(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2), 아이디어가공제품 분야에서 3개(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총 7개 제품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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