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자 향우「토닥토닥 힐링 수다」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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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자 향우「토닥토닥 힐링 수다」발간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5.11.04 08: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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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 출신>

“내 안에 사랑이 넘쳐나기를 기대하고 또 기대한다. 그래서 온 세상을 아름다운 사랑으로 물들이리라.”
행복전도사를 꿈꾸는 구림 방화 출신 오행자(50) 향우가 생애 첫 번째 책을 펴냈다.(사진)
<오행자가 전하는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 ‘토닥토닥 힐링수다’>는 고난 속에서 상처와 마주하고 스스로 이겨내고 치유하는 과정에서 4년 동안 일기처럼 써왔던 솔직한 이야기들이 담겨진 책이다. 미용실에 모여 나누는 아주머니들의 이야기 같고, 흡사 내 이야기인 것 같은 평범한 이야기 속에서 ‘긍정’의 씨앗을 틔우는 글들.
책을 펴낸 오행자 향우는 “강사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으면서 마흔 네 살에 대학에 들어갔다. 6년 만에 대학을 졸업하고 이 길을 걸으며 고졸의 학력으로 최소의 여건만 갖고 있던 내가 이런 일을 하기까지 겪어왔던 일들, 때때로 하는 생각들, 느낌들, 나를 위로하고 자기성찰을 하는 과정을 써놓은 글이다. 4년 동안 카페에 올려놓았던 글을 모아 책을 발간하게 됐다”면서 “출판기념회에 오셨던 분 중에 한 분이 새벽 세시 반까지 책을 읽고 다시 또 보았다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더라고 말씀하셨다. 또 어떤 분은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나를 사랑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았다며 누구나 도전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책이라고 해주셨다. 책이 나온 지 한 달밖에 안 되었는데 이렇게 후기를 전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네이버 나 다음에도 벌써 여덟아홉 개 후기가 달려 있다.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누리꾼들의 네이버 책 후기에는
“작가와 비슷한 시간을 살아가기에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았다. 스스로를 작품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 느꼈을 많은 감정들. 때론 힘듦과 사회의 장벽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긍정적인 마음과 행동으로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작가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 책에서 작가는 자신을 날 것 그대로를 보여주며 마치 우리가 힐링할 수 있는 숲이고 바다처럼 다가온다”는 소감을 올려놓았다.
“아무리 힘이 들어도 ‘죽겠다’ 보다는 ‘살겠다’라고 얘기하고 ‘짜증난다’는 말보다 ‘이만해서 다행이다. 고맙다’라고 바꿔보라”고 말하는 오행자 씨. 그는 구림초, 구림중(10회)을 졸업했다. 그리고 만학으로 서울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참나 사랑연구소장, 아이러브아이 강사협동조합 팀장, 인천 노인인력개발센터 통합교육 강사, 한국정신건강연구소 힐링수다 강사, 토닥토닥 힐링수다 강사, 나를 찾아가는 감성스피치 강사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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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규 2015-11-22 01:44:46
참 방가웟습니다 그리고 나을 잃어버리고 살때가 많앗는되 새삼 나을 찾게 되어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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