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추장배 배드민턴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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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추장배 배드민턴대회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5.11.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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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ㆍ김영수, 고진숙ㆍ정은경 ‘우승’

가을비와 함께 열린 제6회 순창고추장배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서 순창군배드민턴연합회 강성희ㆍ김영수(적성) 조가 남자복식 50대 디(D)급 우승을, 고진숙ㆍ정은경(옥천) 조가 여자복식 40대 비(B)급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회에 가입해 처음 고추장배대회에 출전한 청정원클럽 회원들은 남자복식 초심 우승, 준우승을 휩쓰는 저력을 발휘했다.
순창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서순석)가 주최ㆍ주관하고 순창군통합체육회(회장 황숙주)와 전라북도배드민턴연합회(회장 한동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국민체육센터와 실내체육관 2곳에서 나누어 개최됐다. 해마다 10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했지만 올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영향으로 대회 개최시기가 미뤄져 56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은 적었지만 타지에서 참가한 동호인들은 일찍 경기가 마무리 되어 좋았고, 체육관 내부에서 점심식사를 했던 지난해와 달리 식권을 배부하여 읍내 식당에서 식사를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매 경기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우승을 거머쥔 김영수(54ㆍ적성클럽) 씨는 “쑥스럽다. 성희 형님과 연습을 많이 했는데 좋은 성과가 있어서 좋다”면서 “순창에서 50대 이상 동호인이 제일 많은 곳이 적성면이다. 나이가 들수록 배드민턴이 힘든 운동이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이번 성과로 50대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차종현 경기위원장은 “작년에 비해 많은 팀이 나오지 않았지만 연합회에서 준비를 많이 해 아무 사고 없이 대회를 마쳐서 다행이다”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전용 체육관이 없어서 여러 군데를 돌며 경기를 관람해야 하고, 진행도 일원화되지 않아 불편한 점이 있다. 전용 체육관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리 군 동호인 성적은 다음과 같다.
■남자복식 □50대 디(D)급 △우승 강성희ㆍ김영수(적성) □50대 비(B)급 △준우승 서화종ㆍ진교성(순창) □40대 씨(C)급 △준우승 임태남ㆍ최순병(열린) □초심 △우승 김광진ㆍ유영석(청정원) △준우승 여인광ㆍ오철승(청정원)
■여자복식 □40대 비(B)급 △우승 고진숙ㆍ정은경(옥천) □40대 씨(C)급 △준우승 고지현ㆍ김선경(순창) □초심 △우승 김미정ㆍ김선순(동계) △준우승 김영아ㆍ전용남(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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