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동학년 협의체 운영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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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동학년 협의체 운영 ‘활발’
  • 교육지원청
  • 승인 2015.12.0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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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등 교과전담ㆍ중등 동교과 협의체 지원 예정

올해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군) 초등 동학년 협의체가 활발하게 운영되어 교육공동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순창지역 전체 초등학교의 87% 이상을 단일 학급과 작은 학급이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좋은 점도 있으나 토의ㆍ토론 학습, 체육활동 등 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런 학급 교육과정 운영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교육지원청에서는 2014년도부터 담임교사들을 중심으로 동학년 협의체를 운영·지원해왔다.
동학년 협의체는 군내 초등교사가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각 학년별 6개로 운영돼왔다. 1학년 협의체는 ‘다함께 놀자! 두근두근 놀이수업’이라는 주제로 전래놀이 교사연수를 운영했다. 2학년은 ‘다양한 관점으로 수업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수업분석 교사 연수를 진행해 왔다. 지난달 18일에는 동산초와 유등초 1~2학년 16명 학생들이 함께 ‘그림책으로 만나기, 명랑운동회’등 공동수업을 실시했었다. 3학년은 교사 독서토론과 ‘아름다운 강천산, 함께 알아보아요!’ 공동 사회수업, ‘달리GO(고), 함께하GO(고), 신나GO(고)~’ 공동 체육수업을 진행하였다. 4학년은 구림초 등 5개 학급이 물통골 정보화마을에서 만나 두부 만들기 체험활동을 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수학체험교실을 공동으로 운영하였다. 5학년은 미술치료 교사 연수, 공동 미술수업 등을 실시하였다. 특히 6학년은 ‘작은 학교로 놀러오세요’ 라는 주제로 읍내의 다인수 학급 학생들을 소인수 학급인 동산초등학교로 초청하여 학생수가 적어 실효를 거두지 못했던 토의 토론 수업을 실시하고, 함께 자전거를 타며 마을을 둘러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교사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 밖에도 3~6학년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과학과 공동 사전 실험 연수를 16회 실시하는 등 동학년 협의체를 활발하게 운영해왔다.
교육지원청은 그동안 담임교사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동학년 협의체를 더욱 발전시켜 2016년도에는 교과전담 협의체와 중등 동교과 협의체 지원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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