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중학교(교장 양만화)가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으로부터 마을학교 협력형 어울림학교로 선정됐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4일 농어촌학교를 살리고 도시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ㆍ입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한 공동통학구역학교(어울림학교) 7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어울림학교에 선정된 복흥중은 앞으로 2년 간 ‘마을협력형 어울림학교’로 운영된다. 어울림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학생 통학차량 지원, 교원 추가 배치, 시설 현대화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복흥중은 지역 사회의 각종 자원을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만화 교장은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지역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에 접목하여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바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이날 군산 성산초, 익산 낭산초 등 초등학교 6개교와 중학교 1개교(복흥중) 등 7개 학교를 마을학교 협력형 어울림학교로 선정했다. 전북교육청이 농어촌학교 희망찾기 정책에 따라 추진하는 어울림학교는 총 99개교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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