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산악회 새해 첫 산행 ‘시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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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산악회 새해 첫 산행 ‘시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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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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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서한봉 유등산악회장

유등산악회(회장 서한봉)가 지난 18일 새해 첫 산행 및 시산제를 가졌다.(사진)
이날 산악회원과 가족들은 비바람이 부는 가운데 채계산을 새해 첫 등반했다. 등반 후 신정이 군 의원, 정성희 유등면장, 유등면 노인회장ㆍ자치위원장 등 면내 기관단체장 등과 함께 유등 유촌마을 모정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들을 차려놓고 유등 발전과 산악회원 및 가족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냈다.
시산제는 초헌관 임낙군 노인회장, 아헌관 서종수 원로산악회원, 종헌관 서건호 씨가 맡아 유등면 발전과 무사 안전을 기원하는 예를 올렸다. 이날 참석한 제례에 기관장과 회원들은 산악회를 후원하는 의미로 제상 돼지 코에 복채를 수북하게 쌓았고, 회원들은 “다음 산행에 맛있는 음식을 마련할 수도 있겠다”고 서로 덕담하며 환한 웃음으로 가득했다.
제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음복을 한 후 고무풍선에 한해의 소원을 적어 매달아 날려 보내며 각자의 소원을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원 가족들이 준비한 음식에 막걸리 반주로 점심식사를 한 참석자들은 산악회를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화합하며 소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서로 다짐하기도 했다.
서한봉 회장은 “작년에는 행사와 일정이 겹쳐 많은 산행은 하지 못했지만 아무런 사고 없이 건강하게 보낸 것은 회원 모두 한마음으로 서로 돕고 배려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첫 산행 겸 시산제를 올리며 금년 한해도 우리 지역 발전과 안전한 산행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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