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016년 신년인사회가 지난 2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사진)
농협은행 순창군지부(지부장 김판열)가 주최하고 순창청년회의소(회장 김기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 이기자 의장, 강동원 의원, 최영일 도의원과 군내 기관ㆍ사회단체장과 재경향우회 최진 회장, 이문숙 부녀회장, 연상표 청년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순창청년회의소 최종윤 사무국장의 사회로 펼쳐진 인사회에서 김기열 순창청년회의소 회장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을 비롯한 군민들의 건강과 가정의 평원을 기원한다. 제이씨도 앞으로 더욱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행복한 올 한해가 되기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내ㆍ외빈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구림 출신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복흥 답동에 8달째 살고 있다”며 “사실 서울 가서 돈을 많이 벌어와 효도를 하려고 했는데 사업은 열심히 했는데 수금이 안 됐다. 언젠가는 돈을 벌어서 고향에, 부모님께 효도를 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인사했다.
황숙주 군수는 “재치 넘치고 지혜로운 붉은 원숭이의 기운을 받아 건강과 행복이 새로운 도약과 성취감이 온 가정에 함께하길 기원한다”며 “항상 귀와 눈, 마음을 열어 군민들의 진심을 듣기 위해 노력하겠다. 오늘 서로 기탄없는 대화를 나누며 지역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고 역량을 결집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ㆍ외빈 인사말이 끝난 후 축하 케이크 커팅에 이어 이기자 의장의 “순창군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라는 건배 제의에 참석자 모두 건배하며 신년인사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