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공원 상설공연 ‘문화마당’이 지난 23일 첫 선을 보였다.(사진)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2주마다 토요일 계획된 상설공연의 첫 무대는 동우회농악단의 신명나는 풍물공연으로 꾸며졌고, 이어 옥천골취타대의 웅장한 행진과 얼쑤 우리가락의 사물놀이 공연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비록 이날 공연은 많은 홍보가 되지 않아서인지 주민들의 발길이 뜸했지만 공연단들은 무대를 지켜보는 소수의 주민들을 위해 혼신을 다해 공연에 임했고, 공연을 관람한 주민들도 뜨거운 박수로 답했다.
문화관광과와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서는 상설공연이 아직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해 많은 관람객이 없었지만 꾸준한 홍보와 다양한 공연을 통해 주민들 또는 관광객들에게 알려지면 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설공연은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 가입된 단체 외에도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각 학교 동아리 공연팀 등 공연을 희망하는 단체는 문화관광과나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 신청을 통해 무대를 꾸밀 수 있다.
한편, 다음 공연은 5월 7일 예정이었으나 읍민의 날이 계획돼 있어 14일로 일정이 조정됐으며 순창초 페어리 방송댄스, 나이야가라 스포츠댄스 공연 등 4~5팀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일품공원 상설공연 ‘문화마당’ 일정과 공연팀은 변경될 수도 있다. 문의 063)653-5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