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일군 노고 감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순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대식)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조합원과 주민들을 초청해 국수를 대접했다. 순창농협은 지난 4일 각 지점이 있는 지역의 원로 조합원과 주민 150여명을 농협에 초청하고 국수와 편육, 떡, 과일 등을 대접했다. 그리고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그동안 지역을 일구고 농업을 지켜온 노고에 감사표시를 했다. 이대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묵묵히 지역에서 일해 온 분들께 보답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국수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식사는 순창농협 고향주부모임(회장 박미숙) 회원 약 20명이 나와 준비했다. 회원들은 전날 카네이션 장식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박미숙 회장은 “어르신들이 60~80년대에 고생하셔서 지금 잘 살게 됐다. 그 노고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오늘 식사를 준비하고 어버이날을 미리 챙겨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대접받은 주민들은 “읍에 나온 길에 국수까지 얻어먹고 가니 기분 좋다”며 농협에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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