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는 쑥스러워 이렇게 펜을 잡았습니다. 금과우체국 정여사님. 고맙습니다.
언젠가 아이들의 옷을 한 꾸러미 챙겨 주셔서 그 때도 고마운 마음 간직하기만 했는데 이번에 택배를 보내려 들른 우체국에서 아이들 입히라며 예쁜 옷들을 담아 챙겨주시는 그 마음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옷을 가지고 집에 가니 아이들은 각자 자기에게 맞는 옷을 골라 입고 자전거를 타러 나간다며 신이 났습니다.
“이건 네가 입어라”, “이건 내가 입겠다” 얼굴에는 웃음꽃이 핀 채로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에 온갖 마음이 교차합니다.
금과에서 지금까지 쭉 살아오면서 이렇게 가족처럼 생각해주는 따뜻한 마음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면 저도 남에게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금과우체국 정여사님과 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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