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 이정영 전북은행 부행장, 황인철 순창지점장, 문정현 순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 여성들과 그 자녀들에게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인성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아동들을 위한 독립된 공부방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전북은행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활용도가 떨어졌던 공간을 정리한 후 책상ㆍ의자ㆍ책장ㆍ옷장ㆍ도서 등으로 공부방을 꾸며줬다.
특히, 전북은행 순창지점 직원들은 직접 실내를 정리하고 가구와 도서 등을 나르며 공부방 조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의 희망멘토가 되어 주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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