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생체 축구대회…옥천클럽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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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기 생체 축구대회…옥천클럽 출전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6.06.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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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라북도지사기 한마음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주시종합운동장 및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축구연합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체육회 후원으로 열렸다. 순창 옥천축구클럽을 비롯하여 도내 시ㆍ군을 대표하는 14개 축구 클럽팀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생활체육 축구를 통한 전라북도 축구 발전과 도민의 화합과 건강생활을 추구하며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지난 11일 열린 예선전은 각조 4팀이 다이아몬드형태의 두 팀과 겨뤄 승점을 합산하여 진출하는 링거방식으로 8강을 선발했고, 12일에는 선발된 8 팀이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러 승부를 가렸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16년 전국생활체육 축구클럽 대회에 전라북도 생활체육 축구 대표로 출전한다.
순창군을 대표하여 출전한 옥천축구클럽은 더위 속 비 내리는 악천후 속에 최선을 다해싸웠다. 예선 첫 경기 정읍 정화팀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1:0 상황에서 경기 종료 2분전 집중력이 흐트러진 상황에서 골을 허용해서 1:1 동점이 돼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장재호 선수의 선방으로 예선 첫 승을 거뒀다.
두 번째, 고장 무장팀과의 경기에서는 치열한 전ㆍ후반 0:0 공방전 속에 최종 수비수 방동기 선수가 부상을 당해 수비가 흐트러진 상황에서 아쉽게 실점해 석패했다. 따라서 1승1패 성적으로 아쉽게 8강 진출에는 실패하였다.
김상은 옥천클럽 회장은“나름 괜찮은 경기를 펼쳤는데 마지막에 골을 내줘 매우 아쉬웠다”며 “경험 부족 보다,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교체 선수부족이 아쉬웠다. 선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힘겹게 출전한 대회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우리 클럽 가족들과 연합회 사무국장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순창 축구의 강자 ‘옥천축구클럽’은 선수 부족, 재정 부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대회 출전을 통해 순창 축구발전은 물론 전북축구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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