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황숙주’ 군정 상반기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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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황숙주’ 군정 상반기 결산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6.06.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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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대 황숙주 군수 취임 2년이 다가온다. ‘함께하는 발전 행복한 순창’ 군정지표 아래 ‘인구 3만ㆍ관광객 300만ㆍ예산 3000억 시대’를 목표로 쉼 없이 달려왔다고 자평하는 ‘황숙주 군정’은 ‘인구 5만ㆍ관광객 500만ㆍ예산 5000억’의 순창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군정을 펼치고 있는 듯 보였다. 민선 6기 상반기 도래 및 <열린순창> 지령 300호를 맞아 군정의 주요 성과와 하반기 군정 방향을 소개한다.

 

 

 

 

 

 

 

상반기(2014.6-2016.6) 주요 성과

전략산업ㆍ경제 분야

투자선도 시범지구 선정 : 2020년까지 630억원을 투입해 민속마을 옆 장류특구 일대에 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 지구를 조성한다. 현재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고 지난 5월 임시회에서 부지매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건강장수고을 기반 확대 : 건강장수고을 기반 조성을 위해 수 체험센터 건립 예산 90억원을 확보하고, 각종 건강장수관련 교육사업 및 학술대회를 50여회 개최했다. 최근 팔덕저수지수변개발 우선대상자로 부산 코아스틸을 선정했다.
기업유치ㆍ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경제 활성화 : 완공한 풍산 제2농공단지에는 한보요업이 입주해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 중이다. 여러 업체들이 공장을 건축하고 있고, 잉여 부지도 곧 분양을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마케팅은 지난해 40개 대회가 열렸고, 11개팀이 전지훈련을 했다. 2015년 한해동안 5만8000여명이 방문, 47억원의 경제효과를 얻은 것으로 발표됐다. 농촌체험 및 열차 이용객 등 연간 177회 1만5000여명이 순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ㆍ농촌 분야

소재지 정비ㆍ권역 종합개발사업 : 순창읍과 복흥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됐고, 쌍치ㆍ구림ㆍ금과ㆍ동계가 진행 중이다. 권역사업 종합개발사업은 회문산ㆍ방산ㆍ섬진강 권역이 완료됐고, 강천산ㆍ서암ㆍ수동ㆍ금돼지 권역은 사업 중에 있다.
지역 농ㆍ특산물 판매 활성화 : 순창읍 민속마을내 70평 규모였던 농ㆍ특산물 직판장을 100평으로 확대했고, 연매출 3억원을 달성했다. 개장 후 2015년까지 총 매출액은 6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 : 친환경 농업을 위한 경축자원화시설이 2015년 6월 완공돼 2015년 말까지 퇴비 13만포를 생산했다. 농산물 공동선별ㆍ건조장도 2015년말 완공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4년 12월, 구림면 삭골에 쌍치ㆍ복흥ㆍ구림 면민을 위한 서부권 임대사업소를 건립했다. 47기종 536대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문화ㆍ관광 분야

장류축제 3년 연속 10대 우수축제 선정 : 3년 연속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17만5000여명이 방문해 104억원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국 최초의 군립공원 강천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으로 선정됐다.
작은 영화관 개관 : 지난해 10월 순창읍내 (구)삼양공장 부지에 작은 영화관을 건축 개관했다. 2개 상영관에서 150여명이 관람 가능하며, 개관 후 3개월여 동안 관람객 수는 7590여명으로 집계되는 등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섬진강 향가 오토캠핑장 : 지난해 7월 개장했다. 자동차야영장 37면과 방갈로 6동 등이 조성됐다. 방갈로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단체용 방갈로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립도서관 운영 : 2014년 7월 개관했다. 개관이래 3만4000여명이 이용, 4만4000여권의 책을 열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 활성화를 위해 28개 과정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북스타트와 도서기증운동도 추진되고 있다.

복지ㆍ교육 분야

보건의료원 신축 이전 : 지난해 9월 완공했다. 신축 이전에 따른 군민들의 의료 환경 개선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 지역의 보건진료소 6개소도 개ㆍ보수했다.
작은 목욕탕 조성 : 대중목욕탕이 없는 10개 면지역에 작은 목욕탕을 건축했거나 건축하고 있다. 현재 7개 면에서 운영되고 있다. 풍산과 팔덕은 공사 중이며 구림은 설계하고 있다. 순창읍 거주 취약계층에게는 목욕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군민 복지에 힘쓰고 있다.
여성친화도시ㆍ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 만들기 : 금과 신한옥형 어린이집을 최근 준공해 운영계획을 수립 중이다. 작은 영화관 2층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설치했다. 군내 어린이집에는 친환경 쌀 및 안전공제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일반 행정ㆍ환경 분야

국가예산 확보 : 신규 64개 사업 총사업비 1193억원 가운데 국비 833억원을 확보하는 등 4년 연속 예산 3000억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최초로 본예산 기준 3000억원을 돌파했다.
각종 수상 : 지난해 총 26건을 수상하고 시상금 29억9800만원을 받았다. 전국단위 수상 13건, 도 단위 11건, 기타 2건 등이다.
클린 순창 만들기 정착 : 클린 순창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매립장 쓰레기 반입량이 2013년 대비 1400톤이 줄었다.
또 쓰레기 불법투기가 급감했다. 폐비닐 수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폐비닐 집하장 8개소를 설치했고 추가 설치도 예정돼 있다.

 

 

 

 

 

 

 

하반기(2016.7-2018.6) 운영방향

군은 하반기 군정 4대 목표로 ‘모든 군민의 최대행복ㆍ만성질환 없는 건강순창ㆍ다시 찾고 싶은 관광순창ㆍ100년 후를 생각하는 미래순창’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한 5대 중점 전략을 발표했다. 군이 하반기 추진하려는 사업들을 소개한다.

알뜰한 행정ㆍ봉사하는 공직문화

△예산 3500억원 규모 편성 △각종 공모사업 응모 통해 신규 국비 1000억원 확보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 △주차질서 확립 및 읍 중앙 관통로 내년부터 주차장 없는 거리 조성 △면 청사 주차장 조성(쌍치ㆍ적성 4억1000만원)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공무원 성과평가제 도입 △공무원 역량강화와 봉사활동 참여 △군민제안 및 행복제안 등 소통강화 △마을변호사 제도 운영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친환경농업 확산ㆍ잘 사는 농촌

△농업ㆍ농촌예산 820억 편성(총 예산의 27%)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준공(100억원) △유기농업특구 지정 준비(금과면 4억3000만원) △제2시험포 조성(부지 물색중) △발효 한식뷔페 레스토랑 건립(9억원, 9월 예정) △유통조직, 공동선별ㆍ출하 육성(3억원) △체험ㆍ관광형 슬로푸드마을 조성(5억1000만원) △강천산휴게소 내 직판장 설치(1억5000만원) △농특산물 직판장 민간위탁 추진 △축산진흥센터 준공(25억원, 8월) △공공승마장 준공(50억원, 8월) △흑염소 메카 육성(5억2000만원) △소재지정비, 권역ㆍ마을 개발(신규 7개소 135억원 사업 응모) △임대 30호 규모 행복주택 건립 추진(구, 노인복지회관) △귀농귀촌인 유치 및 안정정착 지원(30억원)

전략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순창 대표소스 개발 △세계소스박람회 추진 △농식품부 소스산업화지원센터 유치 추진(280억원 공모) △읍면별 걷기 좋은 길 조성(2억2000만원) △제8회 구곡순담 백살잔치(9~10월) △전국 건강(당뇨)캠프 개최 △순창의 좋은 물 백서 발간 △농공단지 전체 분양률 90% 이상 달성(일자리 150여개 창출) △발효미생물 생산공장 건립 추진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

정겨운 문화 테마형 관광산업 육성

△미술관 3개소 개관 및 작품 전시, 미술 아카데미 △일품공원 야외무대 문화마당 상설공연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을 문화가 있는 날로 확대 운영 △강천변 및 강천산 야간 조명시설 설치(4억5000만원) △수 체험센터 건립 착공(90억원) △장군목 생태관광지 조성(72억원) △섬진강 수상레저산업 육성(92억원) △향가오토캠핑장 민간위탁 전문성 강화 △대도시 학생 체험학습ㆍ관광객 유치

맞춤형 의료ㆍ복지, 명품교육

△만성질환 관리 전담부서 신설(만성질환계) △고혈압ㆍ당뇨병 등록관리 제도 운영 △당뇨환자 집중관리 마을 운영(읍면당 1개소) △농촌여성 능력향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여성친화형 화장실 설치 및 농기계 구입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요건 완화 및 혜택 확대 △별자리 관측 교육환경 구축(작은영화관 3층) △옥천인재숙 사관반 운영 활성화 △미술ㆍ음악 등 특기자 발굴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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