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배울 수 없던 역사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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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배울 수 없던 역사 배운다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6.06.30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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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부 시민모임 매월 열려 … 근ㆍ현대사 집중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제대로 공부할 기회가 생겼다.
순창교육희망네트워크(대표 안욱환)는 역사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견해를 가진 시민들이 공부하고 균형있는 역사관을 갖도록 오는 7월13일부터 매달 한 번씩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역사공부 시민모임을 진행하기로 했다.
역사공부 시민모임은 동학농민항쟁(갑오농민전쟁)에 대한 교양강좌를 시작으로 8월에는 해방에 대한 주제로 강좌를 진행하며 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베트남 전쟁의 진실, 식민지 근대화론 비판, 전북지역의 항일과 친일 등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들 주제는 지금도 찬반과 진실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일부 밝혀진 진실에 대해서는 국가나 당사자가 감추려고 하는 등 한국사회의 대립과 모순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 역사보다도 짧게 서술되는 근ㆍ현대사에 대한 교육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순창교육희망네트워크는 이들 주제를 학교에서 자세히 배우지 않고 있으며 국가가 감추고 싶은 진실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강좌를 추진했다.
강사는 학생 시절부터 오랫동안 연구하고 진보정치에도 관심가지고 있는 김재호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장이 진행한다. 장소는 군 청소년문화의집(작은영화관 2층)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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