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순회’ 실미도 하계 야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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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순회’ 실미도 하계 야유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6.07.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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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는 순창 출신 향우 가족 친목단체인 동순회(회장 김명곤)는 지난 16일(토) 인천 실미도에서 향우가족 23명이 참석해서 하계야유회를 가졌다.(사진)
보슬비가 내리던 이날 이른 아침, 서울 청량리역 광장에 모인 김명곤(순창읍) 회장, 임상래(유등)ㆍ이정님(순창읍), 우동식(구림), 박정식(구림), 서학종(유등), 박종해(쌍치), 윤영용(복흥), 박용구(순창읍), 강대열(유등), 박찬성(적성), 이봉덕(순창읍) 등 회원들은 전세버스로 이동해 인천 영종도 잠진도선착장에서 실미도행 여객선을 탔다
영화 ‘실미도’를 기억하는 회원들은 비 내리는 실미도를 둘러본 후 바닷가 회집에 여장을 풀었다. 이봉덕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하계단합대회는 싱싱한 생선회와 매운탕 해물정식에 소주를 곁들인 오찬석상에서 펼쳐졌다. 임상래 고문이 “동순회 발전을 위하여!~” 건배 제의에 참석한 회원들은 우렁차게 제창했다. 김명곤 회장(서울 동대문구의회 제7대 전반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는 향우들이 모여 친목을 다진 지난 3년여 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전반적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격려하고 애향의 정으로 뭉치자”고 말했다. 이날 오찬석상에서는 윤영용(전 재경복흥향우회장) 향우의 걸쭉한 재담으로 한바탕 웃음꽃을 피우며 화기애애한 자리가 펼쳐졌다.
이날 단합대회에는 회원들이 성의로 준비한 홈패션(박홍근), 이불 3채(서학종), 기념수건 40개(강대열), 한방대보탕(박종해), 선크림 8 세트(우동식), 면도기ㆍ반상기ㆍ커피포트 등을 가져왔고 우산 40개를 구입해 회원들에게 나눠주었다. 한편 이봉덕(홍어무침)ㆍ구종순(도토리묵) 회원이 준비한 고향 내음 물씬한 먹거리가 오찬상을 더욱 품직하게 했다. 이날 행사 경비 충당을 위해 김명곤 회장은 금일봉을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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