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제일고등학교 어깨동무 ‘가족’캠프가 학생과 학부모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간 강천산 일원에서 열렸다.(사진)
제일고등학교 학생생활안전부에서 진행한 이 행사는 부모님과 자녀 사이 소통을 증대하고 가족의 화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학교 부적응 학생 원인 파악 및 관계 개선과 사제동행을 통해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강천산에 오르며 평소 나누지 못했던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 함께 물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강천산의 깨끗한 물에 부모님의 발도 씻겨드렸다. 산에서 내려와 카라반에서는 부모님을 위한 저녁식사 준비를 하고 식사 후에는 감사의 편지도 쓰며 부모님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예방교육을 준비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도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함양하고 가족과 소통을 통해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