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전은 미래 로봇시대를 맞아 어린이들이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말을 맞이해 150여 명의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했다.
먼저 군립도서관에서 지난 상반기 진행한 로봇과학교실프로그램 수강생 15명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자신이 직접 만든 로봇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며 아이들은 뿌듯해 했다. 또 로봇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작동되는지에 대한 지도강사의 설명이 함께 했다. 꿈터로봇센터의 후원으로 인간의 형태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어린이들이 직접 작동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12개 체험공간에서는 축구ㆍ농구ㆍ볼링ㆍ포켓볼 경기로봇, 트레인레이서ㆍ장애물넘기ㆍ밀어내기ㆍ넘어뜨리기 로봇들을 출전시켜 각종 미션을 완성해 보는 체험행사도 펼쳐졌다. 특히 1m 크기의 날으는 물고기 로봇은 어린이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로봇으로 부모와 함께 직접 조종해 보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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