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협동조합의 재능기부로 원불교 순창교당에서 진행된 이날 체험교실에는 군내 다문화가족, 일반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게으른농부 강상우 대표의 설명으로 어성초의 효능을 배운 다음, 직접 천연비누를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비누가 굳을 동안 필통아트홀 이진택 원장이 신나는 노래로 흥을 돋우는 한편 함께 온 아이들을 위하여 따로 비누방울 체험도 마련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체험교실에 참가한 부어캐우(금과ㆍ태국 출신) 씨는 “비누를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면서 “태국 친구들과 만날 시간이 없었는데 이렇게 모여서 함께 비누도 만들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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