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 ‘여름아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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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의집, ‘여름아 놀자’
  • 이담비 기자
  • 승인 2016.08.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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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취미ㆍ특기 개발 프로그램 운영

▲'여름아 놀자' 케이팝 댄스교실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춤을 배우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자신의 취미, 진로에 대해서 한걸음 다가갈 수 있고 건강한 배움을 통해서 자신이 성장하는 계기, 여가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여름아 놀자’ 여름방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매듭 팔찌 교실, 옹기종기 만화방, 둘러앉아 보드게임방, 무료 얌얌데이, 포켓볼 대회가 운영됐고 여름방학 특강으로는 캘리그라피교실과 케이팝(K-POP)댄스교실이 운영됐다.
총 6회의 단기 수업이 이뤄진 캘리그라피교실에서는 붓 잡는 방법을 배우고 선긋기 연습부터 시작했다. 단기 수업이기 때문에 한글자모를 따로 연습하기보다는 글자하나 하나를 연습하고 단어를 조합해 썼다. 글자 배치와 함께 어울리는 그림도 그려 넣는 연습을 하고 개개인마다 작품을 완성했다.
또 각자의 개성을 살린 배지와 부채를 만들며 학생들은 흥미를 느꼈다. 김민솔(순창여중 1년)학생은 “전에 캘리그라피를 배웠던 적이 있다. 그 때는 글씨연습만 했는데 이번에는 그림도 그리고 소품도 만드니 색다르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케이팝 댄스교실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제일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강소화 학생이 강사로 나서서 눈길을 끌었다. 강소화 학생은 중학교 3학년부터 춤을 추기 시작해 지금은 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다이크 크루 리더로 활동 중이며 안무가가 꿈이다. 8회의 수업동안 학생들은 2곡의 안무를 익힐 수 있었다. 한 동작 씩 나눠서 배우고 음악과 함께 춤을 추며 잘 안되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갔다.
경수연(순창여중 1년)학생은 “선생님이 잘 가르쳐줘서 즐거워요. 이번 수업을 통해서 저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송유진(중앙초 1년)학생은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엄마에게 배우고 싶다고 했어요. 언니들처럼 잘 할 수는 없지만 너무 재미있어요”라고 전했다.
 
▲글자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며 캘리그라피를 배우는 청소년들의 진지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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