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직업체험 자신감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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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직업체험 자신감 ‘쑥쑥’
  • 이담비 기자
  • 승인 2016.08.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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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ㆍ여가 프로그램 운영

▲여름방학 직업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이 아이쿡 요리학원에서 감자샐러드를 만들고 있다.
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지역사회적응을 위한 여름방학 직업ㆍ여가 프로그램을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운영 된 이번 활동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실생활 자립능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직업능력을 개발하고자 실제 일상생활의 배경이 되는 지역사회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현장학습활동이다. 군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 중 참여 희망 학생 1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5일간 진행 된 프로그램은 여가생활과 사회적응훈련을 위한 도서관, 식당, 영화관을 이용하는 활동과 직업체험을 위한 요리학원에서의 요리활동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여가시간을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도서관과 식당을 이용하고 영화를 관람했다. 학생들은 공공도서관에서 회원증을 발급받고 도서 대출과 반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도서관 자료 이용법인 십진분류법을 이해하고 책 정리와 책 빌려주기 등을 하며 도서관 사서보조업무도 체험했다. 이어 식당에 방문한 학생들은 메뉴판을 보고 직접 음식선택을 하고 주문했다. 주문한 식사가 나오자 학생들은 뿌듯해하며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식당에서 지켜야 할 예절도 배웠다. 다음날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에 방문한 학생들은 직접 영화표와 팝콘 등을 구입하고 자신의 자리를 찾아서 앉은 뒤 즐겁게 ‘마이펫의 이중생활’이라는 만화영화를 관람했다.
셋째 날부터는 요리를 통한 표현능력을 높이고 직업 능력을 습득하기 위해 ‘아이쿡 요리학원’에서 요리활동을 했다. 두부스테이크를 만들며 요리재료인 두부를 만드는 과정과 슬로푸드(Slow Food)의미에 대해 학습했다. 또 평창군 특산물인 감자를 이용해 감자샐러드를 만들며 평창군의 지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도 학습했다. 마지막으로 진행 된 피자 만드는 시간에는 반 고흐의 작품을 알아보고 화가가 되어 요리에 자신의 자화상 및 초상화를 표현했다. 학생들은 요리 재료들을 손질하면서 칼질하는 방법도 익히고 자신이 만든 요리를 먹어보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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