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원, ‘우주과학을 만지고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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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원, ‘우주과학을 만지고 즐겼다’
  • 이담비 기자
  • 승인 2016.08.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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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명 고흥 나로우주센터 현장체험학습

순창영재교육원은 지난 9일 전남 고흥군 봉래면 소재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체험학습은 초등 수학ㆍ과학반 16명과 중등 수학ㆍ과학반 16명, 중등 수학사사반 5명의 학생들이 다녀왔다. 나로우주센터는 인공위성을 우주공간에 쏘아 올리기 위한 발사장이다. 우주발사체 발사를 위한 발사대 및 위성ㆍ발사체 조립시설, 발사 통제동, 추적레이더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 있는 우주과학관에는 우주과학에 관한 기본원리, 로켓, 인공위성, 우주탐사 등을 주제로 한 90여종의 전시품이 있으며 이 중 32종은 작동체험 전시품이다.
이번 체험학습은 미래우주개발시대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에게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첨단 항공ㆍ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탐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주 과학 및 탐사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해 융합적 사고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우주과학관에서 우주에서의 기본적인 운동 원리를 살펴보는 전시 공간 체험과 180도 대형 스크린과 함께 진동, 번개, 바람, 안개, 물 등 오감으로 느끼는 4D돔 영상 관람을 했다. 또 인공위성, 로켓 등 우주과학 강의를 듣고 만들기 교실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영재교육원에서는 현장 체험에 앞서 학생들에게 사전 과제를 제시하고 사후 보고서 발표와 토의 활동 등을 진행하며 심화학습을 실시했다.
체험 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궁금했던 우주에 관한 호기심을 풀어보고 우주를 향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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