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의 협조 아래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체육시설이 열악한 학교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 및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선수 출신 야구인 2명이 수업시간과 방과후 활동시간(2시간)을 이용해 티볼을 가르쳤다. 지난 21일 시작한 티볼 강습은 방과후학습으로 진행됐다. ‘2016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티볼교실’은 중앙초 박상욱 교사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신청하여 전북도에서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초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야구 체험을 위해 다양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티볼 강습을 진행한 박철호 전무(한국티볼연맹)는 “정확한 규칙과 경기방식을 몰랐던 학생들이 2시간여 교육 뒤 심판을 볼 수 있을 만큼 변했다. 함께 참여한 선생님들도 학생들의 변화와 교육적 효과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많은 야구인들이 재능기부에 참여 할 수 있는 여건과 기회가 마련돼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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